[클릭 e종목]“시노펙스, 인공신장 신사업 본격 시장 진입”

최종수정 2024.04.25 08:03 기사입력 2024.04.25 08:03

KB증권은 25일 {$_001|시노펙스_$}에 대해 인공신장 신사업이 본격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하며 날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혈액투석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시노펙스는 정부국책과제의 연구개발을 통해 혈액투석 (여과)기의 식약처 품목허가를 지난 3월에 획득했다”고 전했다.


김현겸 연구원은 “현재 국내 말기 콩팥병 발생률은 세계 3위, 혈액투석환자는 약 13만5000명, 국내 혈액투석 관련 소모품 시장은 약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노펙스는 5년내 국내 시장 30% 이상의 점유를 목표하고 있는데 암과 치매보다 비용부담이 큰 혈액 투석의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관련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사업인 FPCB와 필터 사업도 레벨업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고사양·고품질의 모바일 FPCB 매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고객사향 보급형 폴더블폰 모델 출시 예상, 5G 스마트폰 비중 증가와 웨어러블 및 XR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전장용 대형 스마트 FPCB 사업에 주목해야 된다”며 “전기차는 차량 경량화 및 센서 일체형 배선의 중요성이 커지며 전기차 배터리 연결 FPCB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 동토, 옌퐁 사업장의 Capa 증설 및 신규 공장을 완공, 대형 스마트 FPCB 사업 준비를 마쳤다”며 “향후 관련 수주 소식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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