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케이에스피, 선박 엔진부품 수주 증가 기대"

최종수정 2024.04.25 07:30 기사입력 2024.04.25 07:30

하나증권은 25일 {$_001|케이에스피_$}에 대해 전방 고객사인 선박엔진 업체의 수주 확대와 엔진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핵심 부품 공급 업체인 케이에스피의 엔진부품 수주잔고는 2020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591억원으로 늘어났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1공장과 3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능력을 지난해 대비 약 2배 확대한다"며 "지연됐던 엔진업체향 추가 수주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올해 주목할 포인트는 고객사 다변화"라며 "선박엔진 업체인 한화엔진과 STX중공업이 인수 합병되며 엔진부품 공급망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케이에스피는 한화엔진 및 STX중공업 향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고객사의 공급망 재편에 따른 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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