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7120억…전년比 11.1%↑

최종수정 2024.04.24 16:20 기사입력 2024.04.24 16:20

매출액은 5.4% 증가한 10조7960억원

삼성물산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0조7960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7120억원이다.



삼성물산은 1분기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 사업 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사 부문에선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줄었지만 영업 경쟁력 강화로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여 전분기보단 실적을 개선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조906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50억원을 기록했다.


리조트 부문에선 전반적인 파크 호조와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실적을 늘렸다. 매출액은 8420억원,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0% 늘었다.


삼성물산 측은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2분기에도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사 부문에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위해 노력하고 리조트 부문에선 개선된 실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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