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올해 'G-펀드 투자설명회' 20여차례 개최한다

최종수정 2024.04.24 13:44 기사입력 2024.04.24 13:44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찾아가는 권역별 ‘G-펀드 투자설명회’를 20여 차례 개최한다.


G-펀드는 경기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설립한 투자조합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바이오·반도체·로봇·빅데이터·이차전지 등 미래 성장 분야와 스타트업, 탄소중립 분야에 속한 모든 주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 자금 조달을 통한 성장 가속화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발굴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4일 개최한 'G펀드 설명회 및 투자 상담회'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및 G-펀드 운용사가 참석하며 ▲투자설명(G-펀드별 투자계획 안내) ▲투자 상담(투자자-스타트업 1:1 투자 상담) ▲투자 컨설팅(투자유치 희망 기업에 IR 상담과 표준양식 제공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해 투자 홍보활동(IR)도 함께 열리며 투자자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경과원은 다음 달 2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제조, 플랫폼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투자 상담회를 시작한다. 이후 AI·바이오·탄소중립·강소기업·R&D 등 도내 전역에서 현장 투자상담회를 본격 진행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투자설명회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에 실질적인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 시각에 맞는 투자유치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성공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2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반월 및 시화에 위치한 중소제조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G-펀드와 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 벤처캐피탈(VC)과의 1대1 투자 상담회, 그리고 20여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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