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포구 산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로 어르신 힐링 체험 열어

최종수정 2024.04.24 10:22 기사입력 2024.04.24 10:22

노래 배우기, 나도 가수다, 색소폰 연주
초청 가수 노래, 품바 공연, 다과 등 제공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들을 모시고 ‘힐링 Up! 노래 교실’ 체험 행사를 가졌다.

홀로어르신 노래교실.

지난 23일 열린 노래 교실은 평소 나이와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외부활동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고립감을 느낄 수 있는 관내 70에서 90세 저소득 홀로 어르신 50명과 도우미 등 총 75명이 함께하는 행사로 열렸다.


이날 후원과 재능기부를 받아 노래 배우기, 나도 가수다,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 노래, 품바 공연과 다과 및 입술 영양제(립밤) 제공으로 1시간 30분 동안 어르신들에게 흥을 돋우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임운규 산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지역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번 행사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어르신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부터 동 특화사업인 ‘바냇 냉장고 음식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지원과 안부 확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을 통한 복지공동체 기능 강화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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