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포스코퓨처엠 수익성 방어 잘 되는 편"

최종수정 2024.04.24 08:02 기사입력 2024.04.24 08:02

KB증권은 24일 {$_001|포스코퓨처엠_$}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성 방어가 잘 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하나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1조1300억원, 영업이익은 124% 급증한 453억원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양극재의 경우 바인딩 계약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경쟁 업체들 대비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전지 업황이 여전히 어려운 와중에도 상대적인 실적 선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극재는 그동안 수율이 저조했던 N86 제품의 수율이 개선됐다. 전방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N65 제품의 판매도 일시적으로나마 회복됐다.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리튬가격 하락 영향(래깅되어 반영)으로 평균판매가격(ASP)도 20% 급감할 것으로 추정돼 전분기와 유사한수준의 매출액이 전망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200억원 수준의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로 3%대 마진율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어려운 환경 하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성 방어가 잘되고 있다"며 "당분간 업종 내 경쟁 업체들 대비 시장 내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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