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기온 20도 '포근'

최종수정 2024.04.20 20:05 기사입력 2024.04.20 20:05

일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경상권은 저녁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22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봄비가 내리고 있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는 새벽에, 충북 남부와 전북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0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동해안 22일까지)은 경기 남부·전북·울릉도·독도 5㎜ 안팎,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 5∼1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20㎜이다. 22일까지 사흘간 강원 영동에는 5∼40㎜, 제주도에는 5㎜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일(13∼18도)보다 2∼4도 높아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15도 안팎으로 낮을 전망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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