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MG손보 예비인수자 2곳 모두 적격…내주 실사”

최종수정 2024.04.19 16:40 기사입력 2024.04.19 16:40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예비인수자 2곳을 선정하고 다음주 부터 실사 기회를 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MG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총 2개 사가 이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한 바 있다. 2개사는 각각 사모펀드 운용사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인 것으로 전해진다.


예보는 이에 법률자문사(광장), 매각 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에 대해 검토했으며 2개 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해 예비인수자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예비인수자들에겐 오는 24일부터 약 5주간 MG손보 실사 기회가 제공된다. 본입찰은 실사 종료 이후인 오는 5월 말~6월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선 LOI를 제출한 데일리파트너스의 대표가 앞서 MG손보 경영에 참여한 이력이 있어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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