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도 배우는 K-콘텐츠 산업 지원 시스템

최종수정 2024.04.19 16:12 기사입력 2024.04.19 16:12

가스파라비치우스 문화부 차관 등 연수
"체계적인 K-콘텐츠 진흥모델, 인상적"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리투아니아 정부 관계자들이 찾아와 K-콘텐츠 산업 지원 시스템을 살폈다고 19일 전했다.



초청 연수에는 비긴타스 가스파라비치우스 리투아니아 문화부 치관 등이 참여했다. 콘진원 나주 본원을 비롯해 CKL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콘텐츠인재캠퍼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체계적인 콘텐츠 산업 지원 시스템과 구체적인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콘진원의 역할과 기능을 확인하고, 신기술융합 콘텐츠를 체험하며 K-콘텐츠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나주 본원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리투아니아 문화부는 한국 콘텐츠 산업 진흥모델을 활용해 자국 문화·창의 산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스파라비치우스 차관은 "체계적인 콘텐츠 진흥모델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콘텐츠 산업 지원모델과 우수사례가 리투아니아 디지털 문화·창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연수는 기획재정부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 가운데 하나인 '중간 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의 하나로 진행됐다. 콘진원은 수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리투아니아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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