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성공 결의대회 개최

최종수정 2024.04.19 16:05 기사입력 2024.04.19 16:05

시민 역량 결집…각급 시민 사회 단체대표 150여명 참석

목포시가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은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양대 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목포시 범시민 추진협의회 성공개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전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박홍률 목포시장과 각급 시민 사회 단체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추진 경과 보고, 체전 성공기원 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목포시가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 범시민 추진협의회 결의대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았다. [사진제공=목포시]

특히 목포시민이 다 함께 이루는 성공체전을 위해 △체전홍보 △손님맞이 △시민참여 △나눔 봉사의 4개 분야에서 핵심 실천 사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낭독했으며 시민이 모두 하나 돼 성공 체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5월 김삼열 범시민 추진협의회장과 각급 시민 사회단체 대표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범시민적 참여와 실천운동 전개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3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이끈 바 있다.


김삼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다시 한번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연이은 체전의 성공 개최로 목포시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우리 시민들이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박홍률 시장은 “모든 시민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즐기고, 함께 누렸을 때 이번 전국소년체전 역시 다시 없는 성공체전으로, 그리고 목포시민의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며 “목포가 스포츠 선진도시, 스포츠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같은 달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열린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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