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무역 우호협력의 장 ‘2024 한국-선양주간’ 개최

최종수정 2024.04.19 15:53 기사입력 2024.04.19 15:25

한중경제무역 교류 행사인 ‘2024 한국-선양 주간’이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한중수교 32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정부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회 등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2024한국-선양주간’은 중국 선양에서 20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오는 ‘중국선양-한국주간’의 성과를 이어, 올해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양국의 경제무역 우호협력 행사로서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


4월 24일 개막식과 더불어 본 행사기간 동안 한중식품산업체인 투자촉진 포럼과 한중바이오의약 및 의료미용산업, 한중패션문화산업, 한중 신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친환경산업 등의 경제무역 협력 포럼이 개최되며, 중국 랴오닝성 선양지역 첨단기계장비, 바이오의약, 현대농업 및 식품, 문화관광 분야의 55개 선도기업이 참여하여 한국 기업과 합작 협력을 논의하고, 중국 동북지역 경제발전의 핵심지역인 선양의 산업발전 상황과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본 행사기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해찬 전 총리 등 오랜기간 중국 랴오닝성과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많은 정제계 인사 및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한국의 주요 경제무역기구 와 삼성, SK, LG, CJ, 두산 등 한국 주요기업 대표가 초청되어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및 선양시 관계자와 함께 과거 양지역 교류협력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양자간 경제무역 및 문화,교육, 과학기술,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그간 많은 교류를 통해 한국과도 친숙한 인구 920만의 도시 선양시는 랴오닝성의 성도이며, 중국의 선진 장비 제조 기지이자 역사 문화의 도시이다. 또한 ‘중국 장비부’로 불리며 장비 제조업으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현재 선양 국가 혁신 시범구에는 45개 대학, 56개 과학 연구 기관, 76개 국가 인증 혁신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다. 선양은 동북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여, 동북아와 발해만 경제권의 중심이며, 중국의 20개 국제 종합 교통 허브 도시 중 하나로서 현재 221개 국가 및 도시와 경제무역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선양시는 이번 ‘2024 한국-선양 주간’을 통해 무한한 발전 잠재력과 역동성을 지닌 선양에서의 기회를 한국과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을 이루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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