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도암서원 향사 봉행

최종수정 2024.04.19 16:20 기사입력 2024.04.19 16:20

매년 송암 김면장군 호국사상 기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8일 쌍림면 고곡리 소재 도암서원에서 서원운영위원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도암서원 향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4년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으로 국비 2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진행했다.


향사는 초헌관에 이창우(광산 이씨), 아헌관에 김정웅(고령 김씨), 종헌관에 김재호(고령 김씨) 씨가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도암서원 향사는 고령 출신 유학자이자 임진왜란 의병장과 경상 의병도대장으로 치열한 항쟁을 벌이다 순국한 송암 김면 장군에 대한 향사로 장군의 충효와 호국사상 계승을 위해 매년 음력 3월 10일 도암서원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사의식이다.

고령군이 도암서원(김면장군 유적)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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