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에 5.6억 후원한 에쓰오일, CEO 명예소방관 위촉

최종수정 2024.04.19 15:15 기사입력 2024.04.19 13:47

소방영웅 프로그램 통해 19년간 3000여명에 100억 후원

에쓰오일은 19일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5억6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명예소방관 위촉식도 열었다. 이날 남화영 소방청장은 알 히즈아지 CEO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가 1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명예소방관 위촉식에서 명예소방관 의복을 착용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소방관 대상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 공로로 최근 제29회 KBS 119상 봉사상을 받은 것에 이어 알 히즈아지 CEO 명예소방관 위촉의 성과를 거뒀다.


알 히즈아지 CEO는 "소방관 희생과 용기를 항상 기억하면서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을 지속해 힘든 근무 여건에서 시민을 지키는 소방관분을 응원하고, 소방 시설과 위험물 시설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 이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유족 위로금, 공상 소방관 치료비, 소방관 휴 캠프,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19년 동안 3000여명의 소방관과 소방관 가족에게 약 1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 오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