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연세대와 'DX 인재' 육성한다

최종수정 2024.04.19 07:41 기사입력 2024.04.19 07:41

LG CNS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디지털 전환(DX)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오른쪽)와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왼쪽)이 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연세대에 '지능형 데이터·최적화' 학과를 개설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연세대 '지능형 데이터·최적화' 학과는 올해 2학기부터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LG CNS는 연세대와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DX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데이터·인공지능(AI) ▲수학적 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해 학과 수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 최적화 ▲공급망관리 등이 포함된다.


석사 과정생들은 영역별 이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LG CNS의 DX 사업 현장에서 실습도 병행한다. LG CNS는 석사 과정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석사 과정생들은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받는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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