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배수로 공사 현장서 펌프카 붐대에 맞은 40대 숨져
최종수정 2024.04.18 19:31 기사입력 2024.04.18 19:31
붐대가 부러진 펌프카가 사고 현장에 세워져 있다. [사진제공=독자]
18일 낮 12시 18분께 경남 합천군 율곡면에서 배수로 보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펌프카 붐대가 떨어져 40대 작업자를 덮쳤다.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펌프차 팔 역할을 하는 붐대의 링크가 부러지며 차량 인근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A 씨가 붐대에 맞았다.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장에는 작업이 모두 중지됐으며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