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바이오 정책 자문단 위원 위촉

최종수정 2024.03.29 21:43 기사입력 2024.03.29 21:43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노원 바이오 정책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노원 바이오 정책 자문단은 노원구와 서울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병원과 관련 기업, R&D 연구소 등을 유치해 바이오 의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동차량기지 등 일대 25만㎡(7.5만평) 부지에 들어설 서울 노원 바이오의료단지(SN-BMC) 구상안에 대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안·자문하는 역할하는 기구다.


구는 지난 3월 11일 서울노원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SN-BMC) 조성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 2020년 5월 위촉된 기존 바이오 정책자문단도 최근 구의 전략에 맞춘 전문가로 새로 정비하여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노원 바이오 정책자문단 11명 위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인사말씀, 위촉장 수여, 용역 착수보고, 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 및 토론 시간에는 이미 조성된 타지역의 바이오단지와 다른 노원구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 전략 구상 필요성과 주변의 홍릉 바이오단지와 연계될 수 있는 전략, 기업 유치전략 그리고 창동차량기지 일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 전략 및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 등과 같이 자치구만의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 방향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오승록 구청장은 “최근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 계획에도 포함된 만큼 노원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은 노원의 새 미래를 만드는 핵심사업으로 중요한 위상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자문단의 고견을 듣고 서울시와 협력해 합리적인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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