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노선 30일 개통'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 철도시대 활짝"

최종수정 2024.03.29 15:30 기사입력 2024.03.29 15:3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과 관련, "경기도가 시작한 GTX 시대가 15년 만에 활짝 열린다"며 "경기도민의 삶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화성 동탄역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들을 점검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민과 국민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킬 GTX가 드디어 달린다"며 "2009년 경기도가 처음 제안해 시작된 지 15년 만이다"고 회고했다.


이어 "내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동탄역 현장을 점검했다"며 "이제 동탄에서 수서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사진

특히 "빠르고 편리한 GTX가 경기도와 도민의 삶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오는 5월 출시될 ‘The 경기패스’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김동연 지사는 "The 경기패스는 GTX도 환급 가능해 일반시민 20%, 청년 30%, 저소득층은 53% 요금이 할인된다"며 "청년을 예로 들면 동탄~수서 기본요금 4450원에서 1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The 경기패스는 환급 횟수도, 지역도, 교통수단도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12월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GTX-B,C 노선도 차례로 개통된다"며 "GTX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 시대를 더 활짝 열겠다.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 도민께 꼭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