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무학, 농기계순회수리 발대식 개최

최종수정 2024.03.29 13:26 기사입력 2024.03.29 13:26

경남농협과 무학은 29일 경남 합천군 동부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봉사 발대식을 열고 지역농가 대상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장진영 도의원을 비롯해 최재호 무학회장과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 강문규 부본부장, 노순현 농협합천군지부장, 노태윤 합천동부농협조합장, 김배성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조정훈 영남자재유통센터장 및 관내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 발대식과 무학의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용 1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품비용은 총 5회로 나누어 지원된다. 이는 영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농협과 무학이 29일 합천동부농협에서 농기계순회수리 발대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제공=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 봉사에는 경남 NH농기계순회정비단 기술자 및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무학,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하여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150여 대를 무상 점검·수리했다.


이날 상호금융, NH생명보험, NH손해보험에서 나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금융클리닉을 열어 금융사기 대응방법, 모바일기기 사용방법,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 보험 등 금융서비스 및 사기예방 멘토링 지원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경남농협과 무학은 2020년 사회공헌 협력을 체결하고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용 지원 및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봉사,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 취약농가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 회장은 “무학은 경남을 지키는 100년 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경남의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부품비용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큰 힘이 됐다”며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농기계순회수리 봉사와 영농자재공급, 금융서비스 지원활동을 계속 실시하여 선제적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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