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4리터 마시고 6분간 내뿜은 '인간 분수'

최종수정 2024.03.29 13:16 기사입력 2024.03.29 13:16

중국 남성 6분간 인간분수 기네스기록
1분도 안된 기존 기록 6배 이상 경신

마 후이라는 중국 남성이 4리터 이상 마신 물을 다시 내뿜고 있다. [기네스 유튜브 캡처]

4ℓ가 넘는 물을 들이킨 뒤 6분 가까이 중단없이 입으로 뿜어낸 중국 남성이 기네스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고 UPI가 28일 보도했다.


마 후이(35)라는 중국 남성은 1.1갤런(4.2ℓ) 물을 마신 후 5분 52초 동안 인간 분수로 사용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근육 조절을 통해 액체를 역류시키고 입에서 물줄기를 뿌려 에티오피아 남성의 기존 기록(56.36초)의 기록보다 6배 이상 더 많은 기록을 세웠다.

마 후이라는 중국 남성이 4리터 이상 마신 물을 다시 내뿜고 있다. [기네스 유튜브 캡처]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입 부문에서 가장 오랫동안 물을 뿌리는 규칙은 입에서 물을 뿜어내거나 뿌리는 것이어야 하며 물줄기를 강제로 조절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기네스는 물 분출이 정밀한 근육 제어와 관련된 기술이며 적어도 17세기부터 수행돼 왔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부분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인간분수라는 찬사를 보냈다. 또한 "나도 시도하지만 1분도 못한다", "우리집 정원관리사로 써야겠다", "건강이 얼마나 좋은거야" 등을 적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