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앤파트너스, AI 스타트업 ‘릴리브에이아이’에 투자

최종수정 2024.03.29 10:15 기사입력 2024.03.29 09:54

AI 자동화 통해 인력 및 시간 절약 솔루션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릴리브에이아이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는 릴리브에이아이의 법인 설립과 동시에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주도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여했다.


릴리브에이아이는 기업의 앱이나 웹 서비스 출시 전 필수로 진행하는 테스트를 AI로 자동화해주는 솔루션을 운영한다. 기존 테스트들은 각 요소에 수반되는 설정에 맞춰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했으나 릴리브에이아이는 테스트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비용과 시간 등을 줄였다.


또한 서비스를 자동 분석해 화면상의 버튼, 탭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바꿀 때도 AI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테스트를 제안, 비개발자도 녹화만으로 신속하게 테스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릴리브에이아이 서희수 대표는 1996년생의 젊은 창업가로 서울과학고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코인원, 트리플, 타다에서 개발자로 주요 프로젝트를 맡았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서 대표의 창업 전 단계부터 교류하며 법인 설립을 도왔으며 초기 투자까지 진행하게 됐다.


두나무앤파트너스 박건호 애널리스트는 “서 대표는 기획, 디자인, 배포까지 두루 경험해본 개발자 출신의 창업가”라며 “서 대표가 이끄는 릴리브에이아이가 AI로 테스트 영역에서 실질적인 효용 가치를 높여줄 프로덕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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