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30일 행복장터 ‘제9회 벼룩시장’ 개최

최종수정 2024.03.29 09:34 기사입력 2024.03.29 09:34

4월 1일 장애인을 위한 ‘온기나눔 음악회’도 열려

지난해 열린 행복장터 모습 /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벚꽃축제의 일환으로 ‘행복장터’ 및 ‘온기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0일 열리는 행복장터 ‘제9회 벼룩시장’은 일반 시민들이 가져온 물품과 조폐공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이 판매된다.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와 유성관광두레협의회 소속 9개 지역 업체, 사회적 기업, 지역 공방들이 참여하며 일반인 대상으로 당일 현장 접수도 한다.


조폐공사는 해마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 행복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벼룩시장 참가자들과 사회적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부금도 ‘아름다운가게’로 재기부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행복장터 참가팀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행운권 경품으로 캘리그래피 체험권, 전지은행권, 요판화 등과 인기 경품인 조폐공사 ‘화폐 제조현장 견학권’ 도 주어진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화폐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오억 원 들어보기를 비롯해 동전 쌓기, 페이스페인팅 체험이벤트와 힐링 연주그룹 ‘디퓨즈’, 뮤지컬 배우 ‘민시윤’, ‘더블에이’의 K-POP 댄스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4월 1일에는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온기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활을 응원하고자 준비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행복장터, 온기나눔 음악회 행사를 통해 나에게 쓸모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자원이 되는 아름다운 경제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사회적 약자가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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