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가포르서도 AI TV 공개…내달 15일 정식출시

최종수정 2024.03.29 08:33 기사입력 2024.03.29 08:33

2024년 Neo QLED·삼성 OLED·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 공개
싱가포르 문화유산 위원회와 파트너십
근대 싱가포르 미술작품 10점 선봬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도 인공지능(AI) TV를 공개했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 달 15일이며 현재는 출시 전 프리오더(pre-order)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에서 TV 신제품 체험존을 오픈하고, 올해 Neo QLED·삼성 OLED·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쥬얼 창이는 세계 최고 높이의 실내 폭포 '레인 보텍스'와 수천 그루 이상의 나무가 어우러진 실내 정원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복합문화공간이다.

삼성전자가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에서 TV 신제품 체험존을 오픈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직원과 모델이 체험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해당 공간에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2024년형 삼성 OLED 등을 전시했다. 18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 TV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해 TV와 다양한 집안 제품 연결을 체험하는 '와이 삼성(Why Samsung)'존도 선보였다.


또한 싱가포르 문화유산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싱가포르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근대 싱가포르 미술 작품 10점을 공개했다.


조상호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 부사장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에 'AI TV' 시대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삼성전자의 18년 세계 TV 시장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TV 시청·연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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