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E1에 EDR 솔루션 공급

최종수정 2024.03.29 08:29 기사입력 2024.03.29 08:29

{$_001|지니언스_$}가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EDR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국내 에너지 기업 E1에 EDR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E1은 LPG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수소 및 블루 암모니아, 전기차 충전,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무재해 40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E1은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P)’을 획득하였으며, 비즈니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EDR 솔루션 도입도 결정했다.


E1은 ▲네트워크·로그·단말 전반에 걸친 위협 가시성 확보 ▲랜섬웨어 및 중요 정보 탈취·시스템 중단 공격과 같은 치명적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 및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선정해 다양한 EDR 제품을 검토했다.


지니언스 EDR 솔루션 '지니안 EDR(Genian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한다.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


‘지니안 EDR’은 금융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 기술력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78%라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현재 60만 대 이상의 에이전트에 적용됐다. 2022년에는 국내외 EDR 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우수한 보안 수준도 입증했다.


최근 APT,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신속한 분석 및 대응으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EDR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MR은 전 세계 EDR 시장 규모가 2021년 19억달러(약 2조5000억원)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5.3%씩 성장해 2031년에는 183억달러(약 24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지니안EDR은 보안이 중요한 기업, 금융사, 대형 공공기관 등 다수 고객사에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이라며 "다양한 산업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회 삼아 성장하는 ED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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