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월부터 고교생 대상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

최종수정 2024.03.29 08:14 기사입력 2024.03.29 08:14

경기도가 4월부터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진로진학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자기 주도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비 3억8000만원, 시군비 8억9000만원 등을 투입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담교사가 방과 후 또는 휴일에 해당 학교를 찾아 1대1 맞춤 컨설팅 및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진로와 연계해 성적분석과 피드백, 생활기록부 관리 등 진학 준비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도청

지난해에는 344개교, 학생 1만9443명, 학부모 7831명을 대상으로 컨설팅 583회를 진행했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89%, 향후 재상담 희망은 95%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컨설팅 560회, 상담 대상 1만8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청소년들이 진로진학 컨설팅을 통해 미래 설계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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