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천년의 사랑골목' 등 3곳 관광테마골목으로 육성

최종수정 2024.03.29 07:15 기사입력 2024.03.29 07:15

경기도가 양주 천년의 사랑 골목 등 3곳을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 결과 ▲양주 천년의 사랑 골목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등 3곳을 선정하고 생활관광 명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형 여행지 ‘관광 테마 골목’을 거점으로 도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신규골목으로 선정된 곳에는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양주시 천년의 사랑골목

경기도는 양주시 광사동 일원에 천일홍 천만송이로 ‘천년의 사랑 골목’을 조성해 투어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판매 중인 옷과 소품들을 활용해 관광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개발된다. 파주시 통일촌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골목 콘텐츠를 개발해 골목길 관광 투어 코스로 개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광테마골목 매니저 양성 교육, 골목 활동가 선발 및 골목 홍보 채널 구축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골목의 테마를 살리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관광명소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도내 25곳을 선정해 생활 관광 명소 프로그램 개발 및 육성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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