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이사장 후보, 12일까지 추가 공모

최종수정 2020.06.03 17:03 기사입력 2020.06.03 17:03

국민연금공단 /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12일까지 이사장 후보를 추가로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주간 후보를 모집했었는데, 추가로 모집하기로 한 것이다.


연금공단 측에 따르면 이사장 선출을 위해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연금의 사회ㆍ경제적 중요성을 고려해 후보 인재풀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사장직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내면 된다.


공단 이사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이사장 후보를 재공모한 사례는 있지만 심사를 하기 전에 후보자를 추가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를 마치면 임추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3~5배로 추려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추전한다. 이후 장관이 한 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선임한다. 심사에서 적격자가 나오지 않으면 재공모에 들어간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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