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1~2인 가구 트렌드 맞춤형 ‘톡톡 썰은김치’ 2종 출시

최종수정 2020.04.02 07:54 기사입력 2020.04.02 07:54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풀무원이 국내 가구 변화와 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편리한 패키지의 포장김치를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편리한 패키지에 담은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2종(400gㆍ160g)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용기형 제품은 ‘풀무원 글로벌 김치 패키지’에 김치 400g을 담아 국내 1인 가구는 물론 2, 3인 가구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용량이다.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투컵 제품은 풀무원의 ‘투컵 두부’ 패키지에서 착안했다. 1인이 1회에 먹기 적당하도록 두 컵에 80g씩 김치를 담았다.


풀무원의 1~2인 맞춤형 톡톡 썰은김치 2종은 적당한 용량의 김치를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우선 비닐 포장이 아닌 밀폐 용기에 담아 가정용 냉장고에 보관하기에도 용이하며,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매우 편리하다. 또 400g 용기형 제품은 얇고 긴 형태로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을 최소화해 김치 과발효를 억제하도록 설계했다.


풀무원 김치는 발효식품의 핵심인 ‘유산균’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자체 개발해 특허 받은 김치 유산균이 포함된 ‘씨앗유산균’으로 톡톡 터지는 시원함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씨앗유산균’은 김치 맛을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시원한 감칠맛을 더하는 ‘만니톨’ 성분과 톡톡 터지는 청량감을 높여준다.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 400g 용기형 제품은 전국 코스트코 1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풀무원 톡톡 썰은김치의 400g 용기형 제품은 수출용으로 개발한 ‘글로벌 김치 패키지’를 국내에 도입한 것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5월 전북 익산에 ‘글로벌김치공장’을 준공하고 이곳에서 생산한 김치를 미국 유통 양대산맥인 월마트와 크로거를 포함한 메인스트림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250만 명의 한인 시장을 넘어 인구 3억3000만 명의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국산 김치를 제대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이 글로벌 패키지 제품은 일본, 중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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