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연합훈련 강화
최종수정 2026.09.16 11:09 기사입력 2026.09.16 10:36
한국군 무기 중심 작전상호보완성 협력
육군이 폴란드군과 연합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폴란드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 'K방산' 주요 사용국이어서 경계작전체계와 군사혁신, 유지·보수·정비(이하 MRO),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하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3∼15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한 김규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비에스와프 쿠쿠와 국방총참모장(대장), 마렉 소코워프스키 국방총사령관(중장)을 차례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소코워프스키 국방총사령관은 "드론·대드론체계와 인공지능(AI) 등 군사혁신 분야를 비롯해 MRO 분야에서도 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넓혀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쿠쿠와 국방총참모장은 양국 육군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폴란드 간 연합훈련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 개념인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와 AI 기반 과학화 경계체계 등 군사혁신 분야에서도 교류 확대 필요성을 거론했다.
김규하 총장은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MRO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교육훈련과 군사혁신에 이르기까지 상호 소통을 활발히 해 군사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자"고 했다. 김 총장은 폴란드에 진출한 국내 방산업체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한 뒤, 한국에서 구매한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폴란드 야전부대를 찾아 운용 현황을 살피고 MRO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