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너스 투입 대기중… 네팔정부와 추가 협의

최종수정 2026.08.28 08:47 기사입력 2026.08.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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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인 '시그너스'(KC-330) 연합뉴스


정부는 수색·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를 네팔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그너스를 투입하는 것은 소방당국이 구호물자와 구호장비의 현지 수송을 위해 대형공중급유기 지원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네팔 카트만두 공항 현지 상황을 검토한 뒤 지원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여객기인 에어버스 A330-200을 군용기로 개조한 것으로, 공군은 2018년부터 총 4대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인원 300여명과 화물 47t을 수송할 수 있다. 시그너스는 2023년 2월 튀르키예 강진 사태 당시에도 11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와 물자를 싣고 튀르키예를 지원한 바 있다.


다만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려면 당사국인 네팔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호대는 당사국 의사가 굉장히 중요하기에 (네팔 정부의) 동의를 받고 활동해야 한다"며 "우리가 보낼 의지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구호대 파견 의사를 네팔 정부에 전달했고,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네팔 측으로부터 답은 오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공석이던 주네팔 대사에 박재경 전 주짐바브웨대사(57·외시 28회)를 임명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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