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만들 것"…홍준표의 '파워풀 대구' 폐기할듯

최종수정 2026.07.21 21:52 기사입력 2026.07.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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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최종 확정 계획

대구시는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글로벌 도시경쟁에 대응하고, 대구만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 슬로건 지정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는 2004년부터 도시브랜드 슬로건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를 사용해왔지만 2022년 홍준표 전 시장이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폐지한 이후에는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만 사용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지정할 예정이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이를 위해 대구시는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시브랜드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오는 24일 도시브랜드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어 브랜드 슬로건 지정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디자인, 홍보, 학계, 언론,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브랜드 슬로건 지정 방향부터 후보안 심의,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검토, 최종안 선정까지 전 과정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됐던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와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도 포함해 검토할 예정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시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선호도 조사와 충분한 사회적 공감과 검증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브랜드 슬로건이 확정되면 관련 조례 정비를 추진하고 도시마케팅과 홍보사업 전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브랜드 슬로건은 단순한 문구를 넘어 대구의 미래 비전과 도시의 가치를 담는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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