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아라비아 항구 이용 말라" 경고
최종수정 2026.07.21 20:25 기사입력 2026.07.21 20:25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해운사들에 사우디아라비아 항구를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후티 반군 공격받은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전날 다수의 글로벌 해운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우디의 모든 항구에서 선박의 화물 선적 및 하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후티는 "이런 활동은 위반 선박을 제재 위험에 노출할 것"이라며 "예멘군의 작전 반경 내 어느 위치에서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전날 사우디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사리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사우디의 후티 측 항만 및 공항 봉쇄와 지난주 사나 공항 타격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봉쇄에는 봉쇄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