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해군병사 시신 발견… 오전 중 동해 입항(종합)
최종수정 2026.07.13 10:39 기사입력 2026.07.13 10:39
해군의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Ⅱ, 2800t급). 사진은 이번 사고와 관련없음. 연합뉴스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지난 12일 실종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의 시신이 실종 약 하루 만에 발견됐다.
해군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5시 58분께 강원 고성군 거진읍 동방 52km 해상에서 어제 동해 경비 임무 함정에서 실종된 해군 병사의 시신을 발견해 호위함(FFG)의 고속단정(RIB)을 이용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병사의 시신과 사고 함정이 이날 오전 중에 해군 동해기지에 입항하면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시신 발견 당시 실종 병사는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발생한 호위함은 이날 오전 8시 해군 동해 기지로 돌아왔으며, 군은 함내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해당 병사의 행적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순직 장병은 20대 A 일병이며, 승선한 함정은 1함대 소속 호위함이었다. 고성군 거진읍 동방 50여㎞ 해상에서 경비 임무 수행 중인 해군 호위함에 탑승했던 실종 병사는 전날 오전 0∼2시 사이 함 내부 순찰을 맡았던 당직자에 의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전 8시 당직 근무에 해당 병사가 나오지 않으면서 실종 사실이 인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해경과 합동으로 함정 10여 척과 항공기 여러 대를 투입해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벌여 왔다. 군은 실종 지점이 NLL 인근 해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북한도 수신이 가능한 국제상선 공통망 등을 통해 북측에도 실종 사실을 통지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