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통합 추진력 잃나

최종수정 2026.06.22 09:55 기사입력 2026.06.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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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중심 반발 확산
안규백 국방부 장관 국민청원 늘어나

각 군 사관학교 통합이 추진력을 잃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조만간 국군사관학교 창설 계획을 발표하고 법령 개정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군사관학교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통합 선발하고, 1·2학년엔 함께 공통 교육을, 3·4학년엔 군을 선택해 군별 특화 전공 교육을 받도록 하는 구상이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모델은 대전 자운대에 통합 교양 대학을 설치해 1~2학년 과정은 공동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각 군 사관학교에서 전문 교육을 받도록 하는 '2+2 네트워크형 통합 체계'다. 육군사관학교의 전남 장성 이전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이 대통령도 지난달 사관학교 통합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반발은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가 불을 지폈다. 총동창회는 "당장 '사관학교 통폐합 및 육사 지방 이전' 시계를 멈추고, 원점에서부터 공론화 과정을 시작할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도 국회 심사 요건을 넘어섰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공개 직후 큰 관심을 받으며 21일 국회전자청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개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탄핵에 관한 청원'은 이날 낮 기준 7만5000명을 넘어섰다. 국민동의청원은 공개 후 30일 이내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게 된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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