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도 소대장 직위 맡는다

최종수정 2026.06.18 09:52 기사입력 2026.06.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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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교 부족에 3개 소대 중 1개 소대 배치

앞으로 부사관도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를 맡게 된다. 그동안 초급장교가 소대장을 맡아왔지만, 장교 수가 줄어드는 병력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책이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특전부사관 263기 임관식. 연합뉴스


18일 육군은 보병대대 중대별 각 3소대장 직위를 기존 중위·소위에서 상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직위 개편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보병부대 소대장 직위에 부사관을 편제상 정식 보직해 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병부대 부사관들은 이전까지 부소대장 직위만 맡아왔다. 보병부대 소대는 보병이 실제 전투를 수행하는 최소 독립 전투단위다. 통상 30여명으로 구성된다. 각 중대는 3개 소대로 구성되는 데 이 가운데 1개 소대의 지휘를 부사관이 하게 된다. 초급장교 인원이 급격히 줄고 있는 병력구조 변화에 대응해 소대장 직위를 부사관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다만 보병대대 1소대장과 2소대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위·중위 등 초급장교가 맡고, 중대장 이상의 지휘관 역시 장교가 맡게 된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 임무 수행 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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