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후보 "核잠재력 보유, 전략적 억제력 위해 고려해볼만"
최종수정 2025.09.23 11:20 기사입력 2025.09.23 11:20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23일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을 통한 핵(核) 잠재력 보유와 관련 "전략적 억제력 향상을 위해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진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의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를 통해 "원자력 협정은 외교부 소관 사안"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진 후보자는 다만 "핵 잠재력을 높이는 사안 핵 비확산 측면의 민감성과 경제성 등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풀어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진 후보자는 또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불법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서해의 '내해화'를 지속 시도하는 데 대해 "우리 군은 중국의 서해에서의 활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군 활동을 면밀히 감시·추적하고, 중국의 군사활동에 대해선 비례성에 입각한 조치를 단호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 최근 일각서 러시아 측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을 계기로 북한에 핵잠수함 모듈 일부를 제공했다는 시각과 관련해선 "최근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 강화는 북한의 핵잠수함 기술 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