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지키다 산화한 6인 영웅… 70년만에 영면

최종수정 2023.06.22 15:02 기사입력 2023.06.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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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충원엔 이승옥 이등중사, 전복희·고영기 하사
국립대전현충원엔 오문교 이등중사, 최봉근·태재명 일병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6명의 호국 영웅들이 70여년 만에 영면에 들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에서 국군유해발굴단 장병들이 호국영령의 영정과 영현을 봉송하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육군은 22일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유해 6구의 합동 안장식을 엄수했다.


서울현충원에는 고(故) 이승옥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와 고 전복희·고영기 하사(현 계급 상병) 등 3명의 유해가 안장됐고, 국립대전현충원에는 고 오문교 이등중사, 최봉근·태재명 일병 등 3명의 유해를 모셨다.


고 이승옥 이등중사는 수도사단 기갑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가산-팔공산 전투 중 만 18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고 전복희 하사는 9사단 29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1951년 6월 25일 철원-김화 지구전투 중 산화했다. 고인의 유해는 2010년 김화읍 비무장지대에서 발굴됐으며, 1954년 수여가 결정됐던 화랑무공훈장은 지난 5월 신원확인통지서와 함께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고 고영기 하사는 1951년 4월 사창리 전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했으며, 2009년 강원도 화천군 광덕리 일대서 유해가 발굴됐다. 당시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전자 검사기술이 발전하면서 올해 5월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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