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생존자 14명에게 귀환용사 지원금 지급
최종수정 2022.10.25 09:45 기사입력 2022.10.25 09:45
보훈기금 위해 설립한 88관광개발, 내달부터 지급키로
6·25전쟁국군포로유족회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국군포로 유가족 지위 인정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다음달부터 6·25 전쟁 당시 자력을 귀환한 국군포로 참전용사에게 ‘귀환용사 지원금’이 지원된다.
2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국군포로와 국군 실종자 8만2000명(1953년 유엔사령부 추정) 가운데 정전협정 후 유엔사령부가 송환받은 국군포로는 8343명에 불과하다. 북한은 일관되게 국군포로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자력으로 귀환한 인원은 1994년 고 조창호 중위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80명이며 이 가운데 생존자는 14명뿐이다. 귀환용사 지원금은 이들 14명에게 지급되며 보훈기금 증식을 위해 정부가 설립한 88관광개발이 지급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과 연계해 연간 300만원 상당 한방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귀환 국군포로들이 ‘귀환용사’ 자격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지금은 ‘장기 복무 제대군인’ 등 자격으로 안장되는데 개정이 이뤄지면 안장 지원의 격이 높아질 전망이다. 보훈처는 또 귀환하지 못한 국군포로를 위한 추모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