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훈련기 순직 조종사 4명 영결식 엄수

최종수정 2022.04.04 15:47 기사입력 2022.04.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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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경남 사천시 정동면 하늘에서 비행훈련 도중 사고로 순직한 비행 교수 2명과 학생조종사 2명의 영결식이 소속 부대인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거행됐다.


공군에 따르면 4일 영결식은 부대 내 안창남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영결식에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박인호 공군 참모총장,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을 비롯해 고인의 유족, 동료 조종사, 동기생, 부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장葬)으로 엄수됐다. 순직 조종사들의 안장식은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박종운 3훈련비행단장은 조사에서 "순직한 조종사들의 무한한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순직한 학생조종사의 동기생 대표가 추도사에서 "너희들의 모습은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사랑하던 하늘에서 잘 쉬어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영결식장은 울음바다로 변했다.



순직한 이장희 교수와 전용안 교수는 공군 베테랑 조종사 출신으로 전역한 후에도 후배 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참된 스승이었다고 공군은 소개했다. 순직한 정종혁 대위와 차재영 대위(이상 '추서 계급')는 2021년 공사 69기로 임관했다. 이들은 생도 시절부터 맡은 바 임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해 동료는 물론이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우수한 인재였다.


지난 1일 오후 1시 37분께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한 KT-1 훈련기 2대는 비행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공중충돌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학생조종사 등 탑승자 4명이 전원 순직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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