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남 사천서 훈련기 KT-1 2대 충돌 추락… 4명 전원사망

최종수정 2022.04.01 16:24 기사입력 2022.04.01 16:02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공유하기
KT-1 KT-1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2분께 공중비행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KT-1 훈련기 1대가 오후 1시 37분께 비행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공중충돌해 추락했다. KT-1 훈련기 2대에선 비상탈출이 이뤄졌지만, 학생 조종사 중위 2명과 비행교수 2명 모두 순직했다.


계기비행은 조종사가 직접 육안으로 지형지물 등을 파악하는 시계비행과 달리 항공기 위치 등을 장착된 계기에만 의존하는 비행 방식이다.


충돌 직후 소방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량 49대, 인력 62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충돌로 인해 비행기 파편이 인근 민가에 떨어지며 한 교회 옥상에 불이 붙기도 했으나 약 2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KT-1 기종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991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기본 훈련기다. KT-1에 각종 무기를 장착해 경공격기용으로 쓸 수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