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훈련병 무더기 확진… 군비상
최종수정 2021.07.07 11:12 기사입력 2021.07.07 11:12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훈련병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논산훈련소는 단일 부대로는 가장 큰 부대라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된다.
7일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에서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6명은 입영 후 2회 진단검사와 2주 의무격리를 마치고 정상적인 훈련을 받던 중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논산훈련소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으로 확인된 인원은 90여 명으로 알려졌다. 300여 명은 이날 결과가 최종 통보된다.
또 다른 훈련병 1명은 다른 부대 훈련병으로 입영 후 가족이 확진된 것을 확인하고 1인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부대에서 확진자가 하루에 37명 나온 건 지난해 11월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 교육대의 60여 명에 이어 단일 부대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 밖에 경기도 성남의 공군 병사와 동두천의 육군 병사, 서울 용산 군무원 등 3명도 양성으로 확인돼 군내 누적 확진자는 107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61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