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 55용사 유족 집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최종수정 2021.03.03 10:09 기사입력 2021.03.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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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서해수호의 날'(올해는 3월 26일)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의 집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다는 사업이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3일 서해수호 55용사 유족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몰·순직군경 등 유족 22만2000여 명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순서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고(故) 서정우 하사 부모의 집에 명패를 달 예정이다. 서 하사는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휴가를 포기하고 부대에 복귀하던 중 폭탄 파편에 맞아 전사했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34만여 명의 국가유공자 본인 집에 명패를 달았는데 대상이 유족까지 확대된 것이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에는 호국보훈을 상징하는 불꽃, 하늘을 공경하는 민족정신을 뜻하는 '건'(乾) 괘, 훈장, 태극 등의 표시가 담겨있다.


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유족에게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분들을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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