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35A '프리덤 나이트' 명명

최종수정 2020.05.06 16:45 기사입력 2020.05.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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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공군이 지난해 도입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를 '프리덤 나이트'(Freedom Knightㆍ자유의 기사)로 명명했지만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반발을 의식해 '로키'(low-key) 모드를 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공군에 따르면 F-35A의 명칭을 프리덤 나이트로 정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내부 공모를 통해 명칭을 선정했다.


프리덤 나이트는 스텔스 능력으로 대한민국의 고귀한 가치(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기사를 의미한다. F-35가 오랫동안 자유 진영을 수호했던 F-5(자유의 투사ㆍFreedom Fighter) 전투기 임무를 계승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군이 최신예전투기를 도입하면서 명칭까지 쉬쉬하는 것은 지나친 북한 눈치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공군은 F-35A 전력화 행사도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비공개로 진행했다.


2005년 F-15K의 경우 '슬램 이글(Slam Eagle)'로 명명하면서 명명식까지 대규모로 개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5세대 전투기인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 전투행동반경 1093㎞로,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한다. 공군은 핵심 전력의 명칭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공중급유기 KC-330의 명칭은별자리 백조자리를 뜻하는 '시그너스'(Cygnus), E-737 항공통제기는 평화를 지키는 파수꾼을 의미하는 '피스 아이'(Peace Eye)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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