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부사관, 병사에 가혹행위… 군 수사 착수

최종수정 2020.02.05 11:13 기사입력 2020.02.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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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아덴만에서 임무를 마치고 복귀중인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4400t급)에 탑승한 부사관이 병사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군에 따르면 해군 부사관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강감찬함에서 병사 10여명에게 수차례 폭언을 하고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병사들이 상부에 문제를 제기했고, 강감찬함에 탑승한 군사경찰 수사관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A씨는 일부 폭언 등을 한 점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장은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원대 복귀시켰다. A씨는 별도로 한국에 귀국해 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청해부대 30진은 지난달 21일 호르무즈 해협까지 작전반경을 확대한 31진과 임무를 교대하고 한국으로 복귀 중이다.


한편, 청해부대 31진 왕건함(4400t급)은 30진보다 작전지역이 3.5배로 늘어난 구역에서 임무를 수행중이다. 그동안 청해부대의 작전구역은 소말리아 아덴만 해상이었다. 이 구역에서 선박 호송작전을 펼치면 1130㎞정도다. 하지만 오만 살랄라항을 기준으로 오만만과 호르무즈 해협, 아라비아만, 이라크 주바이르항 인근까지 2830여㎞를 확장해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청해부대 31진 왕건함(4400t급)은 지난달 21일 오만 무스카트항에서 30진 강감찬함과 임무를 교대했다. 왕건함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 임무 수행에 대비해 어뢰 등 대잠무기와 무인기 및 항공기 위협에 대비한 대공무기, 수중 위협에 대응해 음파탐지 센서 등을 보강한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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