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네번째 차기상륙함 해군에 인도

최종수정 2019.07.22 17:57 기사입력 2018.11.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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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차기상륙함(LST-Ⅱ)인 '노적봉함(사진)'이 해군에 인도된다.


21일 방위사업청에 노적봉함은 네번째 차기상륙함이다. 2014년 11월 첫 번째 차기상륙함인 천왕봉함의 인도를 시작으로 천자봉함, 일출봉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해군은 국내 지명도 높은 산의 봉우리를 상륙함의 함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목포 유달산의 '노적봉'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노적봉 바위에 볏짚을 덮은 후 군량미로 위장해 왜군의 침략을 저지하고 아군의 사기를 높인 역사적 의미를 가진 곳이다.


노적봉함은 기존 해군이 보유한 고준봉급 상륙함보다 기동속력과 탑재능력, 장거리 수송지원 능력 등의 성능이 향상됐다. 4900t급의 노적봉함은 최대속력 23노트(약 40㎞/h)로, 120여명의 승조원이 운용한다. 함내에 국산 전투체계와 지휘통제체계를 갖춘 상륙작전지휘소를 보유해 효과적인 작전지휘를 할 수 있다. 병력 300여 명, 상륙주정 3척, 전차 2대, 상륙돌격장갑차 8대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고 함미 갑판에 상륙기동헬기 2기가 이ㆍ착륙할 수 있다.


노적봉함은 2015년 11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을 받았다. 앞으로 4개월간 해군의 승조원 숙달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전반기 중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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