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 두산공장 시험평가는 어떻게

최종수정 2011.05.09 16:27 기사입력 2011.05.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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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K-21은 1999년 말부터 910억 원을 투입, 개발에 착수해 2005년 초 시제품 3대가 제작된 데 이어 2007년 6월 기술 및 운용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당시 군은 미국 M2A3, 러시아 BMP-3 전차보다 기동력이 뛰어나고 물에서도 6㎞/h 이상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어 한국 지형에 적합하다고 평가했었다.

하지만 K-21은 지난해 7월 29일 육군 기계화학교의 수상조종 훈련장에서 훈련중 침몰해 부사관 1명이 숨졌고, 2009년 12월 9일에는 경기 양평 남한강 일대에서 도하 시험을 하던 3대 가운데 1대의 엔진이 정지한 사고가 발생해 설계결함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잇단 사고로 군당국은 K-21 장갑차를 2009년부터 육군에 실전 배치됐다가 잇따른 사고로 전력화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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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국방부는 K21보병전투장갑차 침몰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 김정두 전력발전본부장(해군 중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조사단은 침몰사고가 ▲장갑차 전방부력의 부족 ▲파도막이의 기능상실 ▲엔진실 배수펌프의 미작동 ▲변속기의 엔진브레이크 효과에 따른 전방쏠림 심화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결론내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21보병전투장갑차를 생산한 두산DST는 ▲차체가 전방으로 기울어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부력판 장착 ▲파도막이 지지대 추가 ▲배수펌프 추가설치 ▲조종수 안전대책을 위한 산소호흡기 등 보강 등을 개선했다.


양낙규 기자 if@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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