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전투기에도 정밀유도탄 JDAM 장착 가능

최종수정 2011.04.18 14:35 기사입력 2011.0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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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15K와 함께 주력기종으로 손꼽히는 KF-16전투기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군 F-15K와 함께 주력기종으로 손꼽았던 KF-16전투기에도 정밀유도폭탄인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JDAM은 최신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돼 북한 장사정포 등 주요 전략표적목표를 동시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무기체계다.

공군은 9일 "그동안 KF-16전투기와 JDAM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가 없어 F-15K에만 장착할 수 있었지만 공군 군수사령부 예사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이하 SW지원소)에서 자체개발해 정밀타격능력을 더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공군의 F-15K전투기와 정밀유도폭탄 JDAM은 미국의 보잉사 제품이다. 또 KF-16전투기는 미국의 록히드마틴사의 제품이다. 이에 KF-16전투기와 JDAM은 서로 업체가 달라 연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없었다.

JDAM은 기존의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를 장착한 정밀유도폭탄이다.


이 때문에 공군은 지난 2005년 JDAM도입 사업과정에서 KF-16과 연동 소프트웨어 개발을 보잉사에 의뢰했다. 하지만 보잉사에서는 개발비로 401억원을 제시해 공군은 난관에 빠진 것이다. 이에 공군은 자체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2008년 1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3년 동안 97억원의 투자비용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결국 개발비 304억원을 절약한 셈이다.

공군은 현재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3차례에 걸친 실무장 시험발사를 끝내고 지난 1월말에 JDAM운용을 위한 조종사 대상교육까지 마친 상태다.

JDAM은 기존의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를 장착한 정밀유도폭탄이다. 위성항법장치(GPS)와 관성항법장치(INS)유도방식을 통해 주야간 전천후 정밀폭격이 가능하다. 다른 정밀유도폭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목표물까지 조준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표물을 찾아가는 장점이 있다. JDAM의 탄체는 한화에서 제작하며 유도키트는 미국보잉사에서 제작했다. 단가는 각각 3200만원과 4000만원이다.

공군 SW지원소 정덕용소장(공군 29기·대령)은 "이번 소프트웨어개발을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무기체계도입은 물론 국내 연구개발사업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지원능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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