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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축소된 한미연합훈련 오늘부터 시작

최종수정 2019.03.04 05:27기사입력 2019.03.04 05:2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가 4일부터 12일까지 키리졸브연습(KR)을 대체한 새 연합지휘소연습을 실시한다. 한미는 훈련기간을 KR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4일 군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올해 첫 연합훈련이란 차원에서 '19-1 동맹' 연습이라 불리는 새 연합지휘소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KR연습은 독수리훈련(FEㆍFoal Eagle)ㆍ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과 함께 한ㆍ미 양국 군대가 참여하는 3대 연합훈련으로 불린다. KR은 2~4월에 실시되며 UFG처럼 지휘소에서 컴퓨터 워게임 형식으로 하는 연습이며 유사시 한반도에 도착한 대규모 미 증원군을 항만ㆍ공항을 통해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전방 부대로 이동시키는 과정을 숙달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FE는 매년 8~9월에 실시되는 야외 기동ㆍ상륙 훈련이다.


올해 '동맹' 연습에는 한국 측에서 국방부와 합참, 육ㆍ해ㆍ공군 작전사령부, 국방부직할ㆍ합동부대가, 미측에서는 연합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등이 각각 참가한다. 한미는 훈련에 참가하는 병력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주한미군의일부 병력이 훈련에 참여하며 해외에서 증원된 미군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기간도 줄어든다. 종전 KR 연습은 1부, 2부로 나눠 2주가량 시행됐다. 하지만 올해 동맹 연습은 기간을 반으로 줄이고, KR 연습의 2부에 했던 반격 연습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해왔던 반격 연습은 훈련 기간에 '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과 같은 개념으로 '점검'하는 수준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작년 KR 연습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위기관리와 방어 위주의연습으로, 컴퓨터 모의훈련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지휘소연습(CPX)은 실제 장비가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워게임(War Games)을 말한다.


북한은 한미가 키리졸브연습을 완전 종료하고, 규모와 일정이 대폭 축소 조정된 새 '동맹' 연습을 시행한 데 대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 과정에서 연합연습 및 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북한도 이를 양해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ㆍ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비핵화 조치를 취해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안전 담보이지만, 미국이 군사 분야에 대한 조치를 하기는 부담이라고 보고 부분적 제재 해제를 상응조치로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훈련 축소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시뮬레이션 위주의 연합연습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ㆍ미는 지난해 8월로 예정됐던 시뮬레이션 위주의 연합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유예했다. 또 지난해 키리졸브 이후 10개월 동안 실시되지 않았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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