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 기자의 열중쉬어

메뉴

뉴스 Zone
방산기업 Zone
피플 Zone
Defense Weaponry 최신예무기 해부학
멀티미디어 Zone

달력

Defense Multimedia 포토 동영상 자료실

해군·시각장애인 합동연주… “악보 안보여도 희망은 보여요

최종수정 2015.11.20 10:03기사입력 2015.11.20 10:03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 장병과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개최된다.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에 이르는 은광학교 학생과 졸업생 12명, 3함대 군악대 29명이 무대에 올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과 해럴드 월터스의 '인스턴트 콘서트'를 합주한다. 3함대 군악대는 2002년부터 재능 기부 형식으로 은광학교 관악부 학생들에게 매주 2시간씩 악기 연주를 가르치며 해마다 연말이면 합동 연주회를 열어왔다.

올해 연주회에서 3함대 장병과 은광학교 학생들의 합주 시간은 두 곡을 합해 6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짧은 연주를 위해 장병과 학생들은 지난 5개월 동안 연습했다. 악보를 볼 수 없는 은광학교 학생들은 이번 연주회에서도 두 곡을 모두 외워 연주한다. 학생들은 지휘자의 손짓도 못 보기 때문에 곡의 템포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하게 유지한다.

올해 연주회에는 은광학교 졸업생으로, 지금은 이 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김국준(36) 씨도 색소폰 연주자로 참가한다. 김 교사는 3함대 군악대의 재능 기부가 시작된 2002년 관악부에서 해군 장병으로부터 악기 연주를 배웠다. 13년째 이어온 3함대 군악대의 재능 기부로 은광학교 학생들의 음악 실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이지만 장병의 인성 교육 효과도 크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군악대원들 중에는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받아 스스로 점자를 배우는 장병도 있다고 한다.

해군 장병과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사진제공=해군)

해군 장병과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사진제공=해군)

해군 장병과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사진제공=해군)

해군 장병과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사진제공=해군)

해군 장병과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사진제공=해군)

해군 장병과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사진제공=해군)

해군 장병과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사진제공=해군)

해군 장병과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사진제공=해군)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모바일앱 / 웰페이퍼 다운로드 아이폰 앱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PC 월페이퍼 다운로드 모바일 월페이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