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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에 北발사체 정보요청 안해…지소미아 종료 대비?

최종수정 2019.09.10 14:39기사입력 2019.09.10 14:39

지난 5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탑승 차량 쪽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탑승 차량 쪽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북한이 10일 오전 미상의 발사체 2발을 쏘아올린 가운데, 일본은 한국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따른 정보공유 요청을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현재까지 일본에서 정보공유 요청이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GSOMIA 종료를 결정했지만, 오는 11월22일까지는 협정이 유효하다. 때문에 지난달 24일 북한이 '초대형방사포'라고 주장하는 단거리 발사체를 쐈을 때는 일본이 한국 측에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


당시 우리 군은 GSOMIA의 유효기간이 남은 만큼 일본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군은 이번에도 일본이 북한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된 정보를 요청할 경우 군 당국의 정보 내용을 공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이번에 정보를 요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GSOMIA 종료 후를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4일 북한이 발사체를 쏜 사실을 이례적으로 한국 정부보다 26분 먼저 발표했는데, 당시에도 한국의 정보 제공이 없어도 북한 발사체에 대응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과시하려는 목적이란 관측이 많았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 떨어지는 미사일의 요격에는 한국군의 정보 제공이 없어도 큰 지장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계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계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6시53분, 7시12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발사체가 최대 330㎞ 비행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례적으로 정점고도에 대해선 알리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전날까지 총 9번 발사체를 쏘아올렸는데, 합참은 그때마다 대부분 비행거리 등과 함께 정점고도를 공개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 좀 더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분석 중에 있다'라고 말씀드렸다"며 "그 부분을 좀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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