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문가 김영제 GE 총괄대표로 선임

최종수정 2021.06.29 13:39 기사입력 2021.06.29 13:39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GE(General Electric Company)코리아 신임 총괄대표에 김영제 현 GE항공코리아 대표가 선임됐다.


29일 GE는 현재 GE 항공 코리아 사장과 GE항공 군용 엔진 인도태평양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김영제 대표가 총괄대표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총괄 대표는 GE 리더십 프로그램을 거쳐 항공 산업에서 17년 이상 몸 담아온 항공전문가로 손꼽힌다. 김 총괄대표는 내달 1일부터 공식 취임하며 GE 항공코리아 사장과 GE항공의 인도태평양 영업 총괄도 겸직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해군의 차기구축함(KDDX)과 경항공모함(CVX)의 추진체계사업에 도전장을 내건 GE사의 활약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E는 KDDX에 LM2500 계열 가스터빈과 더불어 통합전기추진체계를 제안할 예정이다.


KDDX사업은 해군 핵심전력으로 운용할 전투함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미사일 요격 등 이지스구축함의 기본임무 수행이 가능한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린다


한편, 강성욱 GE코리아 총괄 대표이자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GE헬스케어 아세안(ASEAN)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12년 1월 GE코리아 총괄 대표로 취임한 강성욱 사장은 2019년부터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헬스케어팀을 이끌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신임 사장이 확정될때까지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 김은미 전무가 사장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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